경남 확진자 1명 추가…광화문 집회 참석자 검수율 112.5%

도내 가용 병상 130병상 확보…추가 병상 확보 계획 수립
"수도권발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은 이번주가 매우 중요"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4일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달 중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지역감염이 28명이며 해외입국자가 12명이다. 지역감염 중 광화문집회 관련은 총 8명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199번 신규 확진자는 사천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4일 경기도에서 접촉해 22일 평택시에서 통보를 받고 사천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또 도내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1292명이나 검사자는 1453명이다. 전달받은 참가자 명단보다 자가로 참가한 도민 등이 늘어나면서 검수율이 112.5%로 올랐다. 경남도는 인근 부산 57%, 울산 65%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광화문집회 참가자 검사에서 6명이 양성, 14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집회 인솔자 28명에 대한 명단제출 행정명령을 내리고, 비협조적인 인솔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회 참석자 명단에 따른 검사는 616명 가운데 중복명단을 제외한 432명 중 306명을 검사하고 126명은 검사를 받지 않았다. 미검자 중 33명은 검사 예정,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 49명, 타 도시로 이관 13명,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 31명이다.

도는 검사를 거부하는 31명에 대해 비협조가 계속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내 2641곳의 교회에 비대면 예배를 권고했다. 이중 1032곳이 현장예배를 하지 않았고, 1609곳은 현장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부터는 도내 모든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광복절 집회 참석자가 있는 남해 우물교회에는 당초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예배를 강해하면서 남해군에서 수사의뢰 조치했다.

현재 도내 가용 병상은 130병상이 확보돼 있으며, 확진자의 병상을 제외한 98병상이 남은 상황이다.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서 추가 병상을 확보하는 1·2·3단계 시나리오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수도권발 감염확산 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돌입하면 지역경제는 물론, 모든 부분에서 지금보다도 더 큰 고통이 따르게 돼 방역 수칙을 꼭 실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rok18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