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지원주택 3차 39세대 모집
모집기간 7월16~22일까지…12월 입주예정
- 박기범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우수한 청년 창업인에게 특화된 주거와 창업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지원주택' 3차 입주자 39세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을 동시에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 특화형' 사업이다.
전체 100세대를 공급대상으로 1‧2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61세대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잔여 39세대로 전용면적 21㎡형(A), 주거약자용 21㎡형(B), 44㎡형 등 3개 타입이다.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주택은 2016년 국토교통부 창업지원주택 공모에 선정돼 2018년 12월 착공,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5층의 규모로 주거공간 100세대와 창업지원시설인 창업카페·코워킹스페이스·세미나실·회의실 등도 갖추어 주거와 업무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이다.
입주대상자는 1980년 7월3일에서 2001년 7월2일 사이에 출생한 사람으로, 부산시 7대 전략산업분야에 7년 이내 창업자 또는 1인 창조기업 창업자다.
부산시 7대 전략산업은 △스마트해양산업 △지능형기계산업 △미래수송기기산업 △글로벌관광산업 △지능정보서비스산업 △라이프케어산업 △클린테크산업 등이다.
본인이 1인 창조기업에 해당하는지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지원유형에 따라 다르다. 부산시 전략산업 창업자는 문서24를 통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고 1인 창조기업 창업자는 LH청약센터 인터넷 페이지 또는 ‘LH청약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종료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업지원주택 입주자격 여부 확인을 거쳐, 입주자 선정하며, 입주는 12월이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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