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 "국민건강 위한 제도적 장치 만들겠다" 부산진갑 출마선언
자유한국당 공천심사 신청…선거전 돌입
- 박기범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정근 정근안과병원 원장이 5일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며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부산진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원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의사로 병원을 설립하고, 의료봉사 기구를 운영하는 등 의료인으로서 충실히 살아왔다. 이 경험을 국민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장은 우선 "각종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국민 보건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이어 "입법 기관인 국회에 의사 출신이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며 "감염병에 잘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갖춰야 하고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린닥터스를 2003년 설립 후 스리랑카 쓰나미, 파키스타 대지진, 미얀마 대참사 및 중국 쓰촨 대지진, 네팔 대지진 등 국제적 참사 현장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북한 개성공단내 남북협력병원을 운영한 경험을 소개하며 의료분야 전문성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경험을 토대로 국민 보건을 책임질 제도적 장치를 갖추는데 먼저 앞장 서겠다"며 가칭 ‘국가보건위기관리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정 원장이 부산진갑에 출마하면서 선거구도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정 원장은 지역 토박이로 봉사활동을 벌이며 두터운 인맥을 쌓아두고 있다. 실제 지난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경선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24.71%를 획득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그린닥터스가 2004년 '남북협력병원' 운영책임자로 선정돼 2005년 1월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개성병원 협력병원을 운영해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부산진갑은 PK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일한 중진이자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한 김영춘 의원 지역구다.
한국당에선 이수원 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원영섭 한국당 조직부총장,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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