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기원 부산 곳곳서 트리축제

15일~1월말까지 광복로·부산진구·해운대구 등서

지난 2018년 12월 2일 오후 부산 남포동 광복로 일대에서 열린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트리를 보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18.12.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중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일원에서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트리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15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부산시민트리축제'가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광복동 트리축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52일간 개최된다.

‘축복의 부산, 아세안과 함께’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의 국기를 10개의 트리와 함께 꾸민 '축복의 트리 숲', 광복로 일원의 '한·아세안 대형범선 포토존', 대청로 일원의 '한·아세안 기념거리' 등 곳곳에 이벤트 구간이 조성된다.

광복로 입구, 근대역사관, 창선상가 입구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다양한 컨셉트의 트리 및 빛 장식물, 포토존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광복로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개막선언, 점등 세레모니에 이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12월 한 달간 데일리 콘서트, 성탄축하공연, 성탄영화 상영 등 다양한 특별행사도 열린다.

부산진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포카페거리, 젊음의 거리 등 일원에서 정상회의 개최 기념 특별 이벤트로 '서면 트리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15~29일 '한·아세안의 빛'을 테마로 아세안 국가의 국기 및 상징색, 언어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참가국의 전통 의상을 착용한 서포터즈의 타악 퍼포먼스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하고, 참가국 다문화가정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

30일부터 12월13일까지는 ‘부산의 빛’을 테마로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 야경을 만나볼 수 있고 부산시민이 직접 만드는 거리 버스킹 공연과 부산 출신 인디밴드 콘서트, 빛 조형물 제작 체험 공방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12월14일부터 2020년 1월5일까지는 '메리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이어(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를 테마로 소망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러블리 콘서트,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해운대구에서는 16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제6회 해운대 빛 축제'를 개최,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에 빛 축제와 연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동경로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메인무대인 구남로 해운대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미고 ‘전국 캐럴 경연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pk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