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인정시장에 부산 첫 설치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인정시장 횡단보도에 설치된 바닥형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자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인정시장 횡단보도에 설치된 바닥형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자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최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가 설치된 부산 동래구 인정시장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이 설치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부산지역 최초로 '바닥형 보행보조 신호등(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

재래시장 횡단보도 양 끝 지점에 설치된 바닥 신호등은 도로 신호등과 연계돼 LED 조명 색깔이 실시간으로 바뀐다.

특히 고개를 떨군 채 스마트폰을 보고 걷는 보행자를 뜻하는 이른바 '스몸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닥신호등은 자동설정이 가능해 날씨에 따라 밝기 조정이 가능하고 불이 켜지는 시간대도 조절할 수 있다.

경찰은 구청과 협의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바닥신호등 설치를 확대하고 관리감독 방안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choah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