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산경남, 공익위한 고속도로 유휴지 활용 '속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고속도로 유휴지 활용 사업으로 만든 '서진주IC 공영주차장'.(도공 부산경남본부 제공)2018.10.1/뉴스1ⓒ News1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고속도로 유휴지 활용 사업으로 만든 '서진주IC 공영주차장'.(도공 부산경남본부 제공)2018.10.1/뉴스1ⓒ News1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ex-LAND PLUS’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LAND PLUS사업은 화물차주차장·카풀주차장·주민체육시설 등 ‘공익시설 조성’과 ‘사회적 약자지원’을 목적으로 지자체 등과 협업해 추진된다. 도로공사는 사업테마 발굴과 부지제공을, 지자체 등은 시설물 예산확보 및 설치·관리를 담당한다.

ex-LAND PLUS사업으로 창녕군과 협약해 조성된 창녕IC 화물차 공영주차장은 대형화물차 25대 주차 규모로 이미 지난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또 대전~통영선 진주대교 하부(진주시 평거동·7882㎡)에는 진주시와 협업으로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등 6종의 주민체육시설 조성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개방됐다.

남해선 동창원IC 유휴지(5533㎡)에도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창원시 의창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약 183면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고속도로 유휴지 활용 사업으로 만든 '진주대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 공간'.(도공 부산경남본부 제공)2018.10.1/뉴스1ⓒ News1

부산~포항선 범서대교 하부에도 체육시설(7939㎡)과 공영주차장(3745㎡)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부산외곽순환선 수영강교 및 금정1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사업도 내년에 진행된다.

대전~통영선 서진주IC 인근 카풀주차장(진주시 판문동·6060㎡)은 2005년에 160대 규모로 조성됐으나, 이용차량 급증으로 현재 진주시와 시설확장을 논의하고 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부산·경남지역에 약 78만㎡의 유휴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휴유지 총 10곳 약 5만㎡에 ex-LAND PLU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고속도로 선형변경에 따라 폐도가 된 도로부지나 도로편입 후 남은 잔여지 등을 주로 매각하거나 임대해 수익을 내왔다. 하지만 최근에 수익보다는 공익사업에 활용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시환 도공 부산경남본부장은 “ex-LAND PLUS 사업은 사장 경영방침에 따라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rok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