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한파 배우 구로다 후쿠미,산청 동의보감촌방문

경남산청을 찾은 일본 연예계  ‘한국통’  배우 구로다 후쿠미(60·여)ⓒ News1
경남산청을 찾은 일본 연예계 ‘한국통’ 배우 구로다 후쿠미(60·여)ⓒ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일본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통하는 배우 구로다 후쿠미(60)가 경남 산청군을 방문했다.

산청군은 13일 구로다 후쿠미와 일본 삼진트래블 관계자 등 4명이 동의보감촌,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 산청약초시장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항노화 웰니스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에서 약초의 효능과 한약재, 한방의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일본 관광객을 위한 항노화 웰니스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것이다.

구로다 후쿠미는 지난해 가을 산청 동의보감촌과 동의본가를 방문한 바 있다.

이 날 구로다 후쿠미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청약초의 우수성과 동의보감촌을 일본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로다 후쿠미는 일본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하는데 가장 적극적인 배우로 통한다. 지난 2011년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2년 여수 엑스포 홍보대사로도 임명된 바 있는 구로다 후쿠미는 최근에는 합천군과 창녕군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 삼진트래블은 일본관광객의 한국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본의 메이저 여행사다.

kglee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