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도, 관광테마섬으로 거듭난다
- 이경구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시작되는 한산도에 한산대첩 역사마을 탐방코스가 생겨났다.
통영시는 한산도 14개마을에 5개의 탐방코스를 설정해 역사이야기와 연계한 '역사 속 머무는 여행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산도는 최초의 삼도수군 통제영이 자리 잡았던 제승당이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마다 지명이 한산대첩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제승당을 시작으로 수군의 군량미 창고가 있었던 창동(倉洞)마을, 수군이 진을 쳤던 진두(津頭)마을, 한산대첩에서 패한 왜적들이 도망갈 길을 물었다는 문어포(問語浦,)마을 등이 역사해설판과 함께 벽화 등으로 꾸며졌다.
한산도 망산 등산로에는 임진왜란 때 적의 동태를 감시하는 봉수대에도 역사해설판을 설치하는등 한산대첩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순신 장군과 한산대첩을 남해안 시대의 핵심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제승당 일원에 올해까지 50억원을 들여 탐방안내소, 탐방로, 오토캠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6·25 전쟁당시 있었던 추봉·용초도 포로수용소에 대해 남아 있는 유적지를 정비해 당시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산도바다축제와 연계한 '한산대첩이야기 마을탐방코스 걷기대회'도 개최하는 등 구국의 교육현장을 체험하도록 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산도는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가춘 곳"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탐방과 체험으로 관광자원화해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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