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옥봉,비봉지역… 새뜰마을로 변신
- 이경구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 달동네인 옥봉과 비봉마을이 새뜰마을로 개선된다.
진주시는 옥봉동 금산공원에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경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옥봉 새뜰마을사업 업무협약식 및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조규일 경남서부부지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시민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산비탈 경사지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노후 주거지가 형성돼 있는 옥봉지역은 화재에 취약하고 불량도로(4m이하)가 77%에 이른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안전상 옹벽이나 담벼락의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옥봉지역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7만 8000㎡에 대해 오는 2018년까지 국·도비, 시비 등 모두 64억 4600만원을 들여 마을의 안전·위생·주거 인프라를 개선하게 된다.
또 비봉 지역도 오는 2019년까지 49억원을 들여 상봉동 일원 4만 2000㎡에 대해 골목길 정비, 위험축대 보수, 집수리 등을 추진한다.
새뜰마을사업은 도시 쪽방촌이나 달동네, 농촌 낙후마을과 같이 기초적인 생활인프라조차 갖추지 못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LH는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진주시로부터 새뜰마을사업을 일괄 수탁받아 총괄관리자로 사업을 시행한다.
LH는 3년간 사회공헌기금 4억 4000만원을 별도 지원해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수리할 계획이다.
LH는 "진주 옥봉·비봉 사업을 통해 새뜰마을사업의 표준모델을 정립해 개발경험이 부족한 지자체를 지원하고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사업시행하는 방안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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