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의원 2차 고발…“좌파 떼쓰기 좌시않겠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2016.6.21./뉴스1 ⓒ News1
홍준표 경남도지사. 2016.6.21./뉴스1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정장수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은 15일 정의당 여영국 도의원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과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창원지검에 2차 고발했다.

정 실장은 이날 고발장에서 “여 의원은 지난 12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관할 경찰서에 사전 집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경남도의회 입구에서 1인 시위의 형식을 빌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집회를 주최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12일 오후에는 조선업 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해 단상에 올라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투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주민소환투표 운동기간 외의 주민소환투표 운동을 금지한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했다.

정 실장은 14일에도 여 의원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과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홍 지사는 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분은 격에 맞지 않으니 작은 일에는 눈을 감아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작은 일에 눈을 감기 시작하면 큰일에도 눈을 감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상황에서 보듯이 떼법(떼쓰는 것)이 헌법 위에 있다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3년 6개월을 참았으며 많이 참았다. 더 이상 좌파들의 떼쓰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광우병 파동 때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좌파들의 선동에 얼마나 대한민국이 혼란스러워는가”라고 반문하며 “정부가 사드문제도 당당하게 정보공개하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고 가는 세력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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