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하자"…포주·여성 유인해 돈 뺏은 20대
- 조아현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조건만남'을 내걸고 여성과 성매매 알선책에게 접근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최모씨(22)등 20대 5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씨 등은 지난 3월 21일 오전 5시 47분께 부산 남구의 한 공사장 현장에서 조건 만남을 하러 나온 이모씨(21·여)와 김모씨(24)등 2명에게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여성 2명과 성매매 알선책 3명 등 5명을 상대로 총 73만원을 강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이 조건 만남을 전제로 나왔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최씨 등 3명은 이미 동일한 범죄로 구치소에 수감중인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최씨의 휴대폰을 압수해 관련 범행 메시지를 확보하고 나머지 피의자 2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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