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급격한 수온변화…어류 건강·질병관리 주의"
- 김항주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김항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5일 올해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급격한 수온변화에 대비해 양식생물의 건강 및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과원에 따르면 양식어류는 동절기에 해수 수온이 10℃이하로 내려가면 먹이를 잘 먹지 않는 등 급격한 수온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로 인해 양식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대한 대응능력이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수과원 관계자는 “만약 겨울철 양식어류에서 세균성 및 기생충성 질병이 발생하면 가까운 수산질병관리원과 관련 연구기관을 통해 수시로 질병검사를 의뢰해 적절한 처방을 받아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절기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어류 질병으로 ▲저온성 비브리오균과 연쇄구균에 의한 세균성 질병 ▲롱기콜룸(Longicollum spp.)충, 클라벨라(Clavella spp.)충, 알레라(Alella spp.)충에 의한 기생충성 질병 등이 있다.
이같은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먹이를 공급해 어류의 소화 기능을 촉진시키고, 비타민제와 간기능 개선제 등을 공급해 질병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야 한다.
반면, 동절기에 사료를 많이 주면 양식어류의 소화속도가 늦어져 오히려 세균감염이 유발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응오 전략양식부장은 “겨울철 일시적인 한파로 해상가두리와 육상 축제식 양식어류의 집단 폐사도 발생할 수 있어, 양질의 먹이공급과 질병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j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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