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반송2동 버스정류소 20곳 한국인 애송詩 게시 눈길

해운대구 반송2동 남흥아파트 정류장에 게시된 '시화'를 주민들이 읽고 있다.(해운대구 제공)© News1
해운대구 반송2동 남흥아파트 정류장에 게시된 '시화'를 주민들이 읽고 있다.(해운대구 제공)© News1

부산 해운대 반송2동 버스 정류소에 한국인들이 애송하는 시(詩)가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반송2동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반송2동 버스 정류소 20곳에 영랑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김소월의 ‘산유화’, 박목월의 ‘윤사월’ 등 한국인이 애송하는 20편의 시를 액자로 제작, 설치했다.

반송2동 새마을문고는 정기적으로 시를 교체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이 늘 새로운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반송2동은 어려운 주민이 많이 사는 반송동을 공동체문화가 살아 있는 동네로 만들기 위한 ‘반송 세우기 운동’의 하나로 시화를 설치했다.

반송2동은 올해부터 문화가 흐르는 반송동을 만드는 ‘담안골 르네상스 운동’을 추진,인문학 카페, 시화가 있는 골목길, 인문강좌, 고전교실, 다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jk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