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재선거 후보들, 주말 표심잡기 총력전

여야 후보, 공원·시장 등에서 '스킨십' 공세

13일 오후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영도구 재선거에 출마한 김비오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전혜원 기자

4·24 부산 영도재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3일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김무성 새누리, 김비오 민주통합당, 민병렬 통합진보당 등 후보들은 이날 오전 10시 태종대공원에서 열린 가족한마음 걷기대회를 비롯해 등산로, 종교시설 등을 찾아 '스킨십' 공세를 이어갔다.

4.24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1일 오전 부산 영도 인제병원 앞 사거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출정식을 가지고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News1 전혜원 기자

김무성 후보는 태종대 걷기대회에 이어 봉래시장, 주요 등산로 등지 20여곳을 릴레이식으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주말 휴일을 감안해 아침 출근길 유세를 생략한 뒤 오후에 봉래시장 방문에 이어 롯데낙천대아파트·한라아파트·청학2동 원우아파트·삼창아파트 등을 돌며 아파트 주민들과 눈도장을 찍기에 바빴다.

4.24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날인 11일 오전 부산 영도 대교2가 하이마트 앞에서 민병렬 통합진보당 후보가 출정식을 가지고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 News1 전혜원 기자

김비오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영도 남항시장에서 문재인 의원과 거리 선거운동을 벌였다.

문 의원은 김 후보와 남항시장 인근 영도소방서 앞에서 출발해 찬조연설 등 별도 행사없이 지역 전통시장인 남항시장 일대를 1시간여 동안 돌며 김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문 의원은 김 후보 측이 주요 사안에 따라 지원을 요청할 경우 선거운동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정해 놓고 있다.

민병렬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해양대에서 산책나온 구민들을 상대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봉래로터리에서 출근인사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후보들은 일요일인 14일에도 산악회 등반대회, 둘레길 행사, 종교시설 등을 찾는 등 주민밀착형 선거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iecon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