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와 기다림의 미학…강릉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제'

10월 3~4일 전통 의례와 음악, 차문화, 사찰음식 전시
자장율사·범일국사·낭원대사 기리는 삼대화상 다례재

'2026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제' (보현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2/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보현사는 '2026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제'를 10월 3일부터 4일까지 강릉 보현사 도량 일원에서 연다. 이번 문화제는 전통 의례와 음악, 차문화, 사찰음식 전시 등을 이틀간 진행한다.

첫날인 3일 오전 9시 30분 산신대재를 봉행한다. 오전 11시에는 삼대화상 다례재가 이어진다. 삼대화상 다례재는 보현사와 인연을 맺은 자장율사, 범일국사, 낭원대사의 가르침과 뜻을 기리는 전통 의식이다. 오전 11시 20분에는 큰스님 초청 법문이 예정됐다.

산사음악회는 불교방송 박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한다. 엔젤스 합창단과 플릇아모르, 가수 이혜원·정승일이 출연해 합창과 플루트 연주, 대중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문화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절제와 기다림의 미학'을 주제로 사찰음식 전시를 연다. 김치와 장아찌를 전시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문화와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만발공양도 마련했다.

보현사 주지 승원스님은 "문화제가 사찰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과 나누고 전통불교문화를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