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전략위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패 수여…저출생 극복 활동

13남매를 양육한 이영미 집사도 감사패
여의도순복음교회 20세 이상 성도 합계출산율 2.1명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2/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인구전략위원회는 교회의 저출생 극복 활동에 노력한 이영훈 담임목사와 13남매를 양육한 이영미 집사에게 감사패를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 3부 예배에서 전달했다.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위원회는 이 목사가 미혼 성도의 결혼을 돕고 출산장려금 지원과 다자녀 가정 독려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감사패에는 20세 이상 성도의 합계출산율이 2.1명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교회가 7월 발표한 15~49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교회형합계출산율 1.86명과 대상 범위가 다른 수치다.

이영미 집사는 13남매를 양육해 온 공로로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위원회는 이 집사가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며 저출생 극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교회는 지난 7월 12일 자녀가 5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42곳에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자녀 5명 가정 29곳에는 70만원, 6명 이상 가정 13곳에는 100만원을 지원해 총 3330만원 규모다.

조사에서 성도들의 평균 희망 자녀 수는 2.32명이었고, 출산장려금 정책 수용도는 73.7%로 집계됐다. 수혜 그룹의 3자녀 이상 비율은 37.4%로 비수혜 그룹의 7.3%보다 30.1%포인트 높았지만, 교회는 이를 지원금이 출산 증가의 직접 원인임을 입증한 결과로 보지는 않았다.

교회는 2027년 7월부터 지원 대상을 자녀 4명 가정으로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양육 인식조사를 통해 공동체 내부의 출산 현황과 인식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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