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회장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한교총 부활절 성명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이 오는 4월 5일 부활절을 맞아 "어둠에서 빛으로·절망에서 소망으로·분열에서 하나 됨으로"라는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은 성명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한국교회와 성도들, 국민에게 풍성히 임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김 대표회장은 "부활절이 기독교인만의 기념일이 아니다"라며 "죽음을 생명으로·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부활이 삶과 나라에 새 희망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십자가는 온 인류를 향한 사랑의 선언이며 부활은 사랑이 죽음을 넘어 생명으로 승리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한교총은 부활의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라고 초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한복음 8장 12절을 인용해 예수가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석 대표회장은 "지금 시대가 어둠과 불안, 고독과 절망에 잠겨 있어도 생명의 빛이 여전히 우리를 인도한다"며 "전쟁과 테러, 분열이 가득한 세상에서 의심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빛을 따라 전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는 일이 오늘 우리 사회와 국제사회에 필요하다"며 "분단의 역사와 현실, 세대와 진영 갈등 속에서 참된 평안을 경험하고 평화의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주님이 고통의 자리와 눈물의 현장 속으로 찾아오신다"며 "상처 입은 이들을 회복시키듯 다른 이들을 치유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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