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선문대, 정부지원금 종교활동 연계 사실 아니다"
'우크라이나 선교프로젝트' 지적에 "팀 활동 과제, 포교 아냐"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옛 통일교) 산하 선문대학교가 정부 지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종교 활동과 연계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6일 밝혔다.
선문대는 해명 자료에서 항목별 근거를 제시하며 재정지원 급증·현장실습·혁신지원사업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재정지원 확대와 관련해 선문대만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인근 규모 유사 대학 전반에서 증가했다는 입장이다.
대학정보알리미 자료를 근거로 A대학교 172%, B대학교 129%, 선문대학교 172%, C대학교 212%, D대학교 191% 등 2022년 대비 2023년 증가폭이 "전반적으로 170% 이상"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역혁신중심대학사업, BK21+,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다수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 완료했거나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지원금이 특정 종교 포교·교세 확장에 쓰였다는 지적에 대해 "참여 기업·기관은 모두 정상적인 일반 기업·기관이며 현장실습 학기제 집행기준에 따라 교육 목적으로만 사용됐다"고 반박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집행 논란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선교프로젝트'는 캡스톤디자인 수업 과정의 팀 활동으로, 실질적인 포교활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목회실습 환경개선' '천정궁 답사' 등도 교육시설 개선과 직무이해를 위한 답사 프로그램으로 추진됐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병행이 불가피했으며 강의실 환경개선·기자재 구입 등 교육 여건 개선에만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보도의 일부 장면·자료가 사실관계를 왜곡해 오인 소지가 있고, 이로 인해 대학의 명예와 구성원의 신뢰가 훼손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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