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 총무원장 고산당 혜원대종사 원적…향년 88세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고산당 혜원대종사가 23일 오전 8시46분에 쌍계사에서 숙환으로 원적했다. 법랍 74년 향년 88세.
혜원대종사는 1933년 12월9일 태어났으며 13세에 동산선사에게 의탁해 행자생활 3년만에 사미계를 받고 8년 뒤에 비구계를 받았다. 이후 1972년대율사인 석암율사로부터 전계를 받아 쌍계사의 전계사가 됐다.
이후 고인은 쌍계사의 전계사와 조실을 30여 년가 주석했으며 조계종 총무원장·전계대화상 등을 역임했다.
분향소는 쌍계총림 쌍계사 팔영루에, 영결식장은 쌍계사 도원암 앞에, 다비장은 쌍계사 연화대에 각각 마련됐다. 영결일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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