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보문고 천호점, 오늘 영업 중단…명성교회 부목사 지인 딸 다녀가

관계당국 26일 방역조치…교보문고, 27일 영업재개 방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 2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강동구는 25일 부목사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현장대책반을 구성하고 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2020.2.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교보문고 천호점이 26일 오후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강동구 4번째 확진자가 이곳에 1시간가량 머물렀기 때문이다.

2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강동구청 등 관계당국에서 나와 방역조치를 했고, 교보문고는 영업을 중단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농협장례식장에 방문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명성교회 부목사의 지인 선교사 딸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후 독일에서 한국에 입국한 뒤 부목사의 집에서 머물렀다. 그는 18일에는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고, 19일 오후 1시30분쯤 교보문고 천호점에 방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1시간 정도 머물렀다.

이 확진자는 이후 24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25일 양성 판정을 받아 동작구 중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교보문고 천호점은 27일부터 다시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