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근 '시대' 회장 "GDP 7만 달러 토대 놓은 미디어 되겠다"

16일 설명회서 10월 15일 종이신문 창간 발표
"뉴스 고속 질주 추세에 정제된 기사 담겠다"

홍선근 동행미디어 시대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대 신문 발행 설명회'에서 '시대의 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올해 초 닻을 올린 숙의 미디어 '동행미디어 시대'(시대)가 온라인 중심 매체를 넘어 종이 신문 발행을 공식화했다.

홍선근 시대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 발행 설명회에서 "신문은 뉴스의 고속 질주 추세에서 한발 비켜서 정제된 기사와 깊이 있는 콘텐츠를 담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대는 인터넷 종합 경제 미디어 '머니S'가 올해 초 제호를 바꾸면서 새롭게 출발한 매체다.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을 모토로 우리 시대의 어젠다를 제시하겠다는 것이 시대의 구상이다.

홍 회장은 "몇 해 전부터 우리 언론계에 아쉬운 빈자리나 진공상태가 있다고 보고 그것을 채워 넣자는 생각을 해왔다"며 "정치적 진영을 탈피해서 언론의 자리를 제대로 지키려고 시도해야 한다는 고민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종이신문은 다음 달 15일 창간한다. 홍 회장은 "또 하나의 언론일 뿐이라면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모토를 구현하고 1인당 GDP(국내총생산) 7만 달러 시대를 향한 토대를 놓는 미디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갈등과 대립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깊이 있는 취재와 탐색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숙의 미디어'로 새로운 저널리즘의 길을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면을 통해 숙의와 공론, 해법 중심의 저널리즘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