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디어 리터러시 확산 위한 공동 협력 체결"

한국언론진흥재단·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언론진흥재단 로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민 미디어 역량 제고 및 기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국민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미디어 이해·활용 능력(미디어 리터러시)을 강화하고자 JDC와의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도민 대상 미디어교육 확대, 공공기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 공동 운영, 전문 강사 및 교육 콘텐츠 교류, 공동 홍보 캠페인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재단은 국내 유일의 미디어교육 전문 연수원인 미디어교육원의 전문성을 제주 지역에 접목하여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과 JDC는 다음 달부터 '2025 제주 미디어 리터러시 아카데미(가칭)'를 시범 운영한다. 또한 JDC 임직원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측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중앙의 언론·미디어 전문성을 지역 현장에 보다 가깝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 제주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제주도민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