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중소언론 공익광고 추가 지원…50억 규모

24일까지 재단 '이메일'로 신청

한국언론진흥재단 로고 (언론진흥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경영난을 겪는 지역 및 중소 언론사를 돕기 위해 연말까지 50억 원 규모의 공익광고를 추가 집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정부광고 거래 실적이 있는 약 1800개 언론사(지역인쇄매체, 지역·중소방송매체, 인터넷신문)이다. 재단은 이들 언론사를 대상으로 전년도 정부광고료 집행 실적을 연계하여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이 감소한 언론사는 매출 감소 비율에 따라 추가 집행액이 결정돼 더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역·중소 언론계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언론사는 24일까지 재단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또는 정부광고통합지원시스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