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은·마포구, 국회 문체위원장상…"반려동물과 따뜻한 사회되길"

[반려동물대상&심포지엄] 마포구 반려동물 복지 향상 공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채원배 뉴스1 전무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배우 김가은에게 전달을 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배우 김가은과 서울시 마포구가 '2025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3일 수상했다.

김가은은 이날 오전 뉴스1 주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 반려견 심바와 함께 참가해 "더 많은 분이 반려동물과 가족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가은은 2014년 블루엔젤봉사단 위촉된 이후 보호소·의료봉사 등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유기견 심바를 입양해 유기동물 돌봄과 입양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시 마포구는 그간 꾸준히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포구는 반려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책시설·놀이터·캠핑장 등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조성하고, 유기동물 보호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입양 성공률을 높이고 안락사를 줄였다.

또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TNR·광견병 예방접종 등으로 동물의료 복지를 실천하고, 이동식 장례서비스 '찾아가는 펫천사'를 도입해 서울시 최초로 사후 돌봄 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헌신해 오신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뉴스1은 2015년 12월 동물전문매체 해피펫을 창립한 이후 지난 10년간 반려동물 복지 문화 확산과 산업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