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과 함께 돌아온 '개훌륭', 한글날 첫방…김현주 수의사 합류

이경규와 이웅종 권혁필 양은수 최민혁 등 출연

김현주 수의사(개훌륭 영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KBS 대표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개훌륭)'가 가수 영탁과 함께 사관학교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번 시즌에는 부천대학교 교수인 김현주 수의사가 합류한다.

김현주 교수는 부천대에서 동물보건사 및 반려동물 산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산업 현장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이끌고 있다.

그는 그동안 국회 반려동물산업 발전 토론회, 반려동물산업 소상공인 간담회 등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왔다. 경기도와 부천시, 인천시 등 지자체에 반려동물 산업·복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거나 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선진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수의사회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도 반려동물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송에서 김현주 교수는 교육 전후 고민견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전담한다. 훈련사들의 지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훈련사들의 전문적인 지도가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김현주 수의사가 건강과 심리까지 밀착 점검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현주 부천대학교 교수가 9일 열린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프로그램은 '사관학교 형식'을 도입해 고민견 맞춤형 교육을 펼친다. '개버지' 이경규가 교장, 트로트 가수 영탁이 교무부장으로 참여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담임쌤' 제도를 통해 훈련사들이 고민견을 전담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사부터 맥가이버 훈련사 권혁필, 국가대표 훈련사 양은수, 욕망 훈련사 최민혁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돌아온 '개훌륭'은 오는 9일 한글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 KBS2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해피펫]

개훌륭이 10월 9일 첫방송된다(개훌륭 영상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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