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발톱 안자르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제12회 펫프렌스터디 개최…보호자들 반응 뜨거워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강아지 발톱,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나중에 무릎관절이 다 틀어져요."
발톱, 발바닥 털, 이빨 등을 관리하는 '반려견 기초미용'이 개의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는 윤경희 페츠비동물병원 미용실장의 말에 20여명의 반려견 보호자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보호자들은 지금까지 개를 잘못 관리했다는 걸 이제야 알아차린듯 윤 실장 강의에 더욱 집중했다.
<뉴스1>의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해피펫'이 반려동물 식품기업 네츄럴코어, 반려동물 전문채널 도그티비와 함께 개최한 '제12회 펫프렌스터디: 올바른 반려동물 기초미용편'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애견미용학원에서 열렸다.
한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펫프렌스터디 참가 이벤트에 당첨된 반려견 보호자들은 발톱 깎는 법, 발바닥 털 다듬는 법, 양치하는 법, 귀 청소법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기초 미용을 배우기 위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반려견 보호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주제는 발톱 깎는 법과 발바닥 털 다듬는 법. 특히 발톱과 발바닥 털을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반려견 관절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윤 실장이 강조하자 보호자들은 모두 귀를 쫑긋 세웠다. 윤 실장은 "발톱과 발바닥 털은 일주일에 한번씩 꼭 관리해야 한다"면서 "발바닥보다 발톱이 길어지면 반려견이 발톱을 이용해 걷게 되고 발바닥 털이 길어지면 쉽게 미끄러지는데, 이는 무릎관절에 상당한 악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많은 보호자가 "발톱을 깎아줄 때 피가 나는 게 무섭다"며 발톱을 어느 정도까지 잘라야 하는지 궁금해 했다.
윤 실장은 반려견이 집안에서 걸어다닐 때 마룻바닥과 발톱이 부딪혀 '다다다' 소리가 나면 발톱이 긴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그는 "발톱과 바닥이 부딪히지 않을 정도의 길이로 발톱을 잘라주는 게 좋다"면서 "오랫동안 발톱을 안자르면 혈관이 덩달아 자라서 발톱을 자를 때 피가 날 수 있기에 1주일에 한 번씩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발톱을 깎다 피가 났을 땐 발톱용 지혈제를 사용하면 된다.
몰티즈 밍이(2)와 함께 생활하는 한 보호자는 "잘 알지 못했던 기초미용법을 직접 눈앞에서 배우니 유익했다"면서 "오늘부터 배운 것들을 밍이에게 직접 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에겐 사료·간식세트(네츄럴코어), 도그티비 7일 체험권(도그티비), 스카프(이츠독), 치약·칫솔세트(버박코리아), 배변패드(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 반려견 동반미용실 50%할인권(위펫), 애견비누·입욕제(아인솝), 라이프앤도그 잡지(라이프앤도그) 등의 선물이 제공됐다.
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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