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카라 델레바인, 반려견에 '짖음 방지기' 채워 논란
- 이기림 인턴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영국의 톱모델이자 배우 카라 델레바인(25·여)이 자신의 반려견에 '짖음 방지기'를 채워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6일(현지시간) 카라 델레바인이 자신의 반려견에게 '짖음 방지기'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카라 델레바인은 전날인 5일 오후 영국 런던 클라리지 호텔에서 지난해 입양한 반려견 '레오'(허스키 믹스견)와 함께 포착됐다.
포착된 반려견 레오의 목에는 일정 데시벨 이상의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시트로넬라 향이 분사돼 개 짖음을 방지하는 기구가 채워져 있었다.
이를 본 동물보호단체 '독스 트러스트'의 매니저 린 바버는 "우리는 행동 교정을 위해 반려견에 부정적인 기술이나 기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면서 "반려견에게 벌을 줄 게 아니라 행동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 델레바인은 평소 반려견을 데리고 행사에 참여하거나, 자신의 별자리를 본 따 이름을 지어줄 만큼 레오를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도 자신이 출연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프로모션 참가 차 함께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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