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하러 가요"… ‘무료 수영장' 있는 애견카페는 어디?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반려견 수영장을 찾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다.

반려견은 평균 체온이 38~39도로 사람보다 높고, 땀샘이 발바닥 뒷부분에만 있어 땀 배출이 어려워 더위를 많이 탄다. 때문에 ‘수영’은 반려견의 더위를 식혀주기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애견전용 수영장이나 애견 펜션을 이용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숙박을 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인 보호자들을 위해 입장료 또는 음료 비용만 지불하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색 애견카페들을 소개한다.

◇저렴한 금액에 서비스는 플래티넘급, 남양주 '플래티넘 스푼'

애견카페 '플래티넘 스푼'은 보호자가 음료를 주문하면 애견 수영장과 보호자의 샤워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사진 플래티넘 스푼 제공)ⓒ News1

개장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지만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애견카페 '플래티넘 스푼'은 보호자가 음료를 주문하면 애견 수영장과 보호자의 샤워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음료는 7500원이며 마리 당 추가 요금은 소형견 5000원, 중형견 1만원, 대형견은 1만5000원이다.

탁 트인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프래티넘 스푼은 개들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인조잔디를 조성했으며,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반려견과 함께 힐링하기 좋다.

게살 볶음밥, 오븐피자 등 기본적인 식사류와 리얼 생코코넛아이스크림, 옛날 팥빙수 등 카페 메뉴들을 판매 중이다.

반려견 샤워시설은 소형견 5000원, 중형견 1만원, 대형견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매주 목요일은 휴무다.(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697/031-521-2467)

◇가벼운 물놀이에 제격, 경기 양주 '놀다가개'

애견인들의 인기 나들이 장소로 꼽히는 '놀다가개'는 애견카페지만 무료로 수영장을 개방하고 있다.(사진 놀다가개 제공)ⓒ News1

애견인들의 인기 나들이 장소로 꼽히는 '놀다가개'는 애견카페지만 무료로 수영장을 개방하고 있다.

수영장은 가로 4m, 세로 2.5m로 크지는 않지만 더위에 지친 반려견이 가볍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실내외 합쳐 150평 규모를 자랑하는 '놀다가개'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수도 있다.

또한 포토존, 용품구매, 셀프목욕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애견카페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입장료는 반려견 한 마리와 견주 한 명에 8000원으로 음료는 더치아메리카노 1잔 또는 무한리필 탄산음료 중 선택하면 된다. 동반인과 반려동물 추가 시 각 5000원이 추가된다.

공격성이 강한 반려동물은 입장이 제한되며, 예방접종을 4차까지 완료한 반려동물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12시~8시, 주말과 휴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수영장은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운영되고,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11/031-843-7304)

◇주말 나들이에 최고, 분당 '홀리데이펫'

애견카페와 호텔링을 겸하고 있는 '홀리데이펫'은 보호자가 음료비용을 지불하면 애견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사진 홀리데이펫 제공)ⓒ News1

애견카페와 호텔링 서비스를 같이 하고 있는 '홀리데이펫'은 보호자가 음료비용을 지불하면 애견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애견 운동장에 마련되어 있는 무료 수영장은 가로 2m, 세로 4m, 깊이 80cm 크기로 대형견 보다는 중소형견들이 무더운 열기를 식히는데 적합하다.

수영장은 4월말부터 9월 초까지 운영하며 7~8월 한여름을 제외한 다른 기간에는 주말에만 운영한다.

단 셀프목욕 및 그루밍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아 보호자가 수건을 지참 후 방문해야 한다.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수영장 이용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53-1/031-703-5698)

windb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