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니스트 김지성,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9월 2일 영산아트홀에서 '파이프 오르간 앤드 플러스'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이 오는 9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영산아트홀에서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파이프 오르간 앤드 플러스'를 연다.
서울 태생의 김지성은 13세에 오르간을 시작한 이후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백금옥 교수에게 사사받았다.
이후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에서 빅토르 루카스 교수에게 오르간을 배웠고, 볼프강 스토크마이어 교수와 고트하르트 게베르 교수에게는 즉흥연주·통주저음·푸가를 사사받았다. 헤르만 부쉬 교수 아래서는 오르간 문헌과 오르간 구조학, 오르간 교수법을 익혔다.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을 받으며 석사과정(Diplom)을 졸업했다. 전문연주자(Konzert-Examen) 과정도 만점을 받으며 졸업했다. 이 역시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쾰른 음대에 재학중이던 1995년 쾰른 필하모니 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진 이후 전문연주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의 미셸 샤피유 교수 밑에서 1년간 프랑스 고전음악을 배웠다. 장 기유 교수에게는 즉흥연주와 음악분석을, 나지 하킴 교수에게는 작곡·음악분석·즉흥연주·현대음악을 사사받았다.
김지성은 현재까지 46개국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쿠프랭, 뤼베크, 멘델스존, 브람스 등의 오르간 작품 모두를 한국인 최초로 연주했다.
지난 2004년에는 한국문예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파이프오르간과 발레의 협업을 시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2006년에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모차르트의 전 작품을 3회에 걸쳐 연주한 바 있다.
2007년에는 북스테후테의 전곡을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 연주했으며, 2009년에는 헨델 서거 250주년을 기념해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김지성은 즉흥연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독일 이제를론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에서는 교회에 있던 7개의 종을 가지고 즉흥연주를 해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1997년 독일 독주회 실황음반 발매 이후 4장의 독집음반을 내놨으며, 영국 지휘자 폴 스파이서 등 여러 음악가와의 협연 등으로 총 20여 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김지성은 현재 자신의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오르간 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정유진, 비올라 이윤미, 첼로 배일환, 가야금 곽은아, 해금 박혜진 등과 협연할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며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알본 오르간 등이 후원한다. 좌석 구분 없이 모두 2만원이다.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02-584-5404)나 홈페이지(www.iyoungeum.com)를 통해 영음예술기획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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