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는 세상이 진실한가…정선 정암사 인문학 콘서트

조은아 진행, 한민 강연, 박치완 공연
박치완, 피리·가야금·장구 협연…정암사 가을 무대

'2026 정선 정암사 인문학 콘서트 삼소사계-가을' 포스터 (정암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9/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태백산적멸보궁 정암사는 우리가 보는 세상이 진실한가를 묻는 '2026 정선 정암사 인문학 콘서트 삼소사계-가을'을 10일 강원 정선군 정암사 경내에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인식'이다. '심리학과 기억: 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를 중심으로 기억이 왜곡되고 재구성되는 과정과 시선의 한계를 다룬다.

1부 강연은 문화심리학자 한민이 맡는다. 한민은 고려대에서 문화 및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한민은 뇌과학과 문화심리학의 사례를 바탕으로 인간의 기억과 인식의 객관성을 풀어낼 예정이다.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심리학 강연을 해왔다.

전체 프로그램은 피아니스트이자 음악학자인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진행한다. 조은아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3년째 삼소사계의 진행을 맡고 있다.

2부에서는 피리 연주자 박치완과 가야금·장구 협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인 박치완은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다.

삼소사계는 정암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일상과 연결하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젝트다. 봄 '깨어남', 여름 '확장'에 이어 가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사)함백산야단법석이 주최하고 태백산적멸보궁 정암사가 주관하며, 시민과 탐방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