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발레를 하나로…윤별발레컴퍼니 '카르멘'

강서연·정용재·강경호·박소연·이은수·윤별 출연
안무가 박소연이 원작의 서사를 재구성

'카르멘' 포스터 (윤별발레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5/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윤별발레컴퍼니가 발레 '카르멘'을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안무가 박소연이 원작의 서사를 재구성해 클래식 발레와 컨템포러리 발레의 움직임을 결합한 무대다.

작품은 독방에 갇힌 돈 호세가 붉은 장미를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1막에서는 세비야 광장에 나타난 카르멘과 그를 놓아준 뒤 독방에 갇히는 호세의 이야기를 그린다.

2막에서는 카르멘이 투우사 에스카미요에게 이끌리고, 호세의 결혼 요구를 거절한다. 투우 축제 현장에서 거절당한 호세는 카르멘을 찌른다.

공연은 10일 카르멘·돈 호세·에스카미요 역은 강서연·정용재·강경호가, 11일에는 박소연·이은수·윤별이 각각 맡는다.

박소연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출신이며, 윤별 예술감독은 우루과이국립발레단 출신이다. 공연은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윤별발레컴퍼니가 제작한다.

박소연은 "카르멘의 자유는 어떤 남자에게도 소유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거침없이 다가가고 호흡하는 다채로운 파트너링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0일 공연은 오후 7시, 11일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관람 연령은 12세 이상이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