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점'·'만취'·'에레나'…낭독 3부작 '듣고, 쓰고, 읽다'
사회 속 개인이 마주하는 폭력과 편견, 관계와 실존
극단 잇ㅆ:다, 창작진과 제작진, 배우들 모두 여성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극단 잇ㅆ:다는 낭독 3부작 '듣고, 쓰고, 읽다'를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성북구 공간 서론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 속 개인이 마주하는 폭력과 편견, 관계와 실존의 문제를 다루는 '종점'과 '만취', '에레나' 등 낭독극 3편으로 구성했다.
첫 작품 '종점'은 개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이를 정당화하는 사회적 시선을 들여다본다. 폭력의 정당성에 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만취'는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 일이 가능한지 묻는다. 서로 다른 존재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을 이야기한다.
'에레나'는 현대인의 몰개성화와 실종을 주제로 삼았다.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과 개인의 정체성 사이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인간을 통해 나답게 존재한다는 의미를 질문한다.
극단 잇ㅆ:다는 여성 예술가들이 여성서사극을 중심으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극단이다. 이번 공연은 창작진과 제작진, 배우진을 모두 여성으로 구성했다.
출연진은 위수정, 김희정, 한도경, 최하연, 이예진, 배경민, 서유빈이다.
이 공연은 2026 경기청년 갭이어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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