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니니 전시·재즈 공연 등 볼거리 풍성"…수원시립미술관, 추석 문화 나들이

24~27일 전시 공간 개방

수원시립미술관 전시전경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풍성한 한가위, 경기 수원 도심의 전시관들이 문을 닫지 않고 귀성객과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명절 기간 고향을 찾은 이들과 시민들이 다채로운 예술을 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27일까지 전시 공간을 쉬지 않고 개방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이다. 본관은 추석 당일인 25일에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1 전시실에서는 소장품 가운데 흑백의 미학을 파고든 이배, 이순종, 최병소 등의 작품 20점을 펼쳐 보이는 '블랑 블랙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2~5 전시실에서는 인간과 생명의 경계를 질문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의 국내 첫 최대 규모 개인전 '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을 만나볼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1시에는 행궁 본관 로비에서 5인조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의 무료 공연 '재즈산책'이 펼쳐진다. 관람객에게 귀에 익은 '내 사랑 내 곁에', '인생의 회전목마' 같은 명곡을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재해석해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추석연휴 운영안내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분관들의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발길을 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연휴 내내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자료의 예술적 변신을 다룬 '확장팩: 아티스틱 리서치'를 연다. '확장팩 스튜디오'에서 '스탬프 탐험'과 단어를 조합해 글을 짓는 '블랙아웃 포엠'을 상시 진행한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도 전 기간 무료로 문을 열고 생태와 공존을 다룬 체험형 전시 '그린그린 뮤지엄: 감각 노트'와 기록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다만 수원시립북수원 전시관은 이번 연휴에 문을 닫는다.

오민범 수원시립미술관장은 "명절 연휴 미술관을 찾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음악을 누리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여유를 채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