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미술관 기획전 '대항해 시대, 미확정 지도'…전속작가 22명 참여
회화와 조각, 설치, 공예, 영상 등 100여점 전시…11월 22일까지
'경계·접속·조우'로 나눈 3개 전시장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모란미술관은 기획전 '대항해 시대, 미확정 지도'(The Age of Exploration: Uncharted Maps)를 11월 22일까지 별관 모란스페이스, 본관, 한옥 전시장 영역에서 선보인다. 지난 8월 25일 개막한 전시에는 화랑 전속작가 22명이 참여해 1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에서 발굴한 화랑 전속작가를 미술관으로 초청해 마련했다. 조은정 미술평론가 겸 고려대학교 초빙교수가 전시감독을 맡았다.
강강훈, 김서울, 김아라, 김지민, 김철환, 김형주, 노해율, 류은미 등 22명 작가가 회화와 조각, 설치, 공예,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모란미술관의 공간 특성과 작품 개념을 조합해 구성했다.
별관 모란스페이스는 '드러내기의 법칙, 경계'를 주제로 강강훈, 민성홍, 김철환, 박종욱의 작품을 배치했다. 비움과 가림, 중첩을 활용한 작업을 통해 경계를 다룬다.
본관은 '수용과 관용의 법칙, 접속'으로 꾸몄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사상과 감정이 만나는 방식과 관계 형성을 14명 작가의 작품으로 살핀다.
한옥전시장 영역은 '계속되는 삶의 기념비, 조우'를 내세운다. 자연과 인간, 외부와 내부, 미래와 현재를 다룬 작품을 한옥 공간에 배치했다.
전시 연계 행사로는 작가와 관객의 만남 프로그램 '작가와 떠나는 항해'가 10월 16일과 23일 모란미술관 별관 교육실, 30일 본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강강훈, 김철환, 정직성 작가가 참여한다.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 '미술이 개척한 세계'는 10월 17일과 24일 그리고 31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작품감상 프로그램 '오디세이, 나의 항해'는 김소형 문학가와 함께 글쓰기와 나누기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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