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국 홀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40주년 맞아 서울 온다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 12월 22~2027년 2월 28일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스페셜 공연 포스터(에스앤코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글로벌 4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서울에서 스페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국내 초연 이후 한국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뮤지컬 시장의 저변 확대를 이끌었고, 2012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2023년 부산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이 같은 흥행은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4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서 한국 공연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런던, 1988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30년 이상 공연을 이어 왔다. 특히 브로드웨이에서는 연극과 뮤지컬을 통틀어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또 토니상,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 세계 주요 공연예술 시상식에서도 70여 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전 세계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은 1억 6000만 명에 이른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