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무'부터 '승무'까지…한영숙류 이철진춤 무대

이철진·명성혜 등 출연, 한영숙류 승무 무대

문화예술단체 구슬주머니는 '2026 7일간의 한영숙류 이철진춤: 후생가외(後生可畏)'를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연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예술단체 구슬주머니는 '2026 7일간의 한영숙류 이철진춤: 후생가외(後生可畏)'를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연다. 한영숙류 승무와 살풀이 전판을 라이브 반주와 함께 올리며, 공연은 7일간 이어진다.

무대는 이철진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맨손살풀이', '살풀이', '산조 독주', '승무' 순으로 구성한다. '승무'에는 명성혜, 최명진, 곽명지, 배소연, 이철진 등이 출연한다.

한영숙류 살풀이 전판은 약 17분, 한영숙류 승무 전판은 약 40분간 펼친다. 공연은 각 작품의 긴 호흡과 춤사위를 무대에 올린다. 반주는 윤매고동, 이석종, 이수민, 박수현, 이승민 등이 맡는다. 장고와 타악, 해금, 대금, 피리 연주가 춤 무대에 함께한다.

'태평무'는 한성준이 경기도당굿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춤이다. 빠른 발놀음과 상체의 섬세한 움직임을 특징으로 한다. '맨손살풀이'는 수건 없이 맨손으로 추는 살풀이춤이다. 정형화한 동작보다 순간의 감정과 즉흥적 몸짓에 무게를 둔다.

공연 제목 '후생가외'는 뒤에 오는 세대가 두려울 만큼 기대할 만하다는 뜻이다. 공연은 전통을 잇는 춤꾼과 다음 세대를 향한 기대를 제목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단체 구슬주머니가 주최하고 한국춤예술센터가 주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소극장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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