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 신작 5편 초연…김산하·박다은·박준석·이재준·정지윤

국립국악관현악단, 21일 '2026 작곡가 프로젝트'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신진 작곡가 5명의 국악관현악 신작을 선보이는 '2026 작곡가 프로젝트'를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신진 작곡가 5명의 국악관현악 신작을 선보이는 '2026 작곡가 프로젝트'를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 작곡가로 김산하·박다은·박준석·이재준·정지윤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멘토와 연주자들의 피드백을 거쳐 완성한 10분 내외 국악관현악 작품 5편을 무대에 올린다.

김성국이 지휘와 퍼실리테이터를 맡고, 손다혜와 홍민웅이 멘토로 참여한다. 공연은 중간휴식 15분을 포함해 7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재준의 '신도림역, 그 혼잡함에 대하여', 김산하의 '섬그늘', 박다은의 '복사꽃놀음'을 선보인다. 이재준은 하루 평균 약 40만명이 이용하는 신도림역의 혼잡을, 김산하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선율과 장단을 작품 소재로 삼았다.

2부는 정지윤의 '엮음능선'과 박준석의 '쇠의 꿈'으로 이어진다. '엮음능선'은 호남우도농악과 웃다리농악의 어법으로 산을 오르는 여정을 풀어내며, '쇠의 꿈'은 한국 설화 속 불가사리의 서사를 다룬다.

한편 '작곡가 프로젝트'는 완성작 공모와 달리 정기 멘토링, 작곡가 워크숍, 리딩 세션을 통해 작품 구상부터 실제 연주와 보완까지 지원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2년부터 3년간 운영한 '지휘자 프로젝트'에 이어 2025년부터 작곡 분야로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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