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결심한 가족의 소동…블랙코미디 연극 '가족사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프로젝트 '세로등'이 블랙코미디 연극 '가족사진'을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 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죽음을 결심한 가족이 영정사진관에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가족사진'은 죽음을 결심한 한 가족이 사진관에 모이면서 시작한다. 평범한 가족사진 촬영은 하루 동안 벌어지는 소동으로 바뀐다.
작품은 익숙한 가족사진과 영정사진관이라는 공간을 맞붙인다. 사진관에 머문 가족들은 미처 전하지 못한 감정과 현실을 마주한다.
재치 있는 대사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웃음과 긴장을 오간다. 제한된 사진관 공간이 가족들의 관계를 드러내는 무대가 된다.
김성진이 대본을 썼고 지치현과 하정우가 연출한다. 지치현, 김우성, 조대상, 하정우, 김유신, 백다예, 정채원, 정규민, 김상진, 정채림, 손재원 등 신예 배우 11명이 출연한다. 조명은 손재원, 음향은 김인욱이 맡는다. 오퍼레이터로는 이동건과 김민섭이 참여한다.
프로젝트 세로등 관계자는 "웃음과 씁쓸함이 공존하는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한 장의 사진을 매개로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사진'의 공연시간은 100분이며 만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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