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톡! 바람이 쓩!'…아일랜드와 체코가 함께 만든 비언어 아동극

8월 1일 평택시문화재단·아시테지 여름축제 초청작 '비가 톡! 바람이 쓩!'

평택시문화재단이 해외 초청 아동극 '비가 톡! 바람이 쓩!'(Grand Soft Day)을 8월 1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아일랜드 '브라너르'와 체코 'NIE'가 함께 만든 비언어극으로, 기후위기와 생태 감각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이 해외 초청 아동극 '비가 톡! 바람이 쓩!'(Grand Soft Day)을 8월 1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아일랜드 '브라너르'와 체코 'NIE'가 함께 만든 비언어극으로, 기후위기와 생태 감각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초청작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이 무대에 올리고, 제작은 아일랜드 '브라너르'와 체코 'NIE'가 맡았다.

작품은 비나 안개가 내리는 날도 '참 좋은 날'로 받아들이는 아일랜드의 일상 감성에서 출발한다. 자연과 날씨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을 무대 언어로 옮긴 구성이 중심이다.

무대는 변화무쌍한 날씨를 마주하는 아이들의 시선을 따라간다. 비와 바람, 눈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의 변화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기후위기와 생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어린이 관객이 날씨와 환경을 낯설지 않게 받아들이도록 짠 점도 특징이다.

대사를 줄인 비언어극 형식도 작품의 핵심이다. 라이브 음악과 신체 표현,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언어 장벽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자연을 보다 친근하게 바라보고, 날씨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작품"이라며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4세 이상이 볼 수 있으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