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평화예술제' 본격화…9일 조직위 출범
현기영·정지영·유진규 참여…평화선언·영상 캠페인 잇는다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가 10월 31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9일 서울 종로구 흥사단 본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쟁과 갈등이 이어지는 현실에서 국내외 예술인들이 예술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나누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구상으로 추진한다. 올해 본대회는 10월 31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세계예술인 평화대회와 세계예술인 평화예술제로 꾸린다. 평화 발언, 글로벌 영상 캠페인, 평화선언, 시민 참여형 평화 아트 퍼포먼스, 국내외 예술인 연대공연 등을 통해 전쟁 없는 세계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실천을 모을 계획이다.
출범식은 준비기구 발족을 넘어 대회의 가치와 방향을 알리는 첫 공식 자리로 마련한다.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활동가의 목소리를 포함해 전쟁과 폭력 속에서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예술인과 시민사회가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출범식 행사는 엄제은 무용수의 쟁강춤과 장은진 무용수의 창작 바라춤으로 문을 연다. 이어 개회선언, 묵념, 내빈 소개, 지난 대회 기록 영상 상영, 강욱천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와 행사 소개 순으로 진행한다.
조직위에는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 평화운동 영역 인사들이 참여한다. 고문에는 이부영, 김언호, 장호권, 김삼열이 참여할 예정이며 조직위원장에는 현기영, 신학철, 정지영, 정지창, 김영동, 유진규, 류연복이 이름을 올렸다.
김태현 상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위원장단에는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 지역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앞으로 문화예술계 협단체 대표, 평화활동가 그룹, 시민사회 인사 등을 추가로 위촉해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조직위 산하에는 류연복 운영위원장이 맡는 운영위원회와 강욱천 집행위원장이 이끄는 집행위원회가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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