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간 뜬다…서울시무용단 대표작 '미메시스' 강동아트센터 상륙
오는 19~20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시무용단의 '미메시스'(Mimesis)가 무용수 기무간(33)의 특별 출연과 함께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강동문화재단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시그니처 기획공연의 하나로 서울시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미메시스'를 오는 19~20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선보인다.
'미메시스'는 교방무, 한량무, 소고춤, 장검무, 살풀이, 승무, 무당춤, 태평무 등 한국 전통춤 8가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작품명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 개념인 '미메시스'에서 착안했다. 전통춤의 형식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움직임과 정서를 동시대적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다.
공연은 물·바람·땅·번개·허공·하늘·불·빛 등 자연의 흐름을 따라 전개되며, 각 전통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19일 공연에는 무용수 기무간이 특별 출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그는 엠넷(Mnet) 무용 경연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기무간은 '번개의 서슬-장검무' 무대에 참여해 절도 있는 움직임과 역동적인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국악 라이브 연주가 현장감을 더하고, 전통한복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의상은 동시대적인 미감을 드러낸다"며 "관객에게 전통춤의 역동성과 장엄한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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