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 천재' 박다울이 만드는 가장 힙한 국악…단독 공연 '힙, 락'

오는 13일, 거암아트홀

박다울 ⓒ 뉴스1 조연우 인턴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악계 이단아' '거문고 천재'라 불리는 박다울(34)이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

거암아트홀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박다울의 공연 '힙,락'(HIP, 樂)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 악기인 거문고를 중심으로 전자 사운드와 결합해 박다울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이는 무대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기타리스트 신지훈이 함께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운드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암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거문고의 역할을 과감하게 확장하는 시도"라며 "줄을 두드리고 긁어내는 타악기적 주법에 전자 음향과 퍼포먼스 요소를 더해 기존 국악 공연의 틀을 넘어서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 예정이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80분이다.

한편 박다울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거문고 연주자이자 음악감독, 프로듀서다. 동아국악콩쿠르 금상, KBS국악대경연 장원 등을 받으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을 이어온 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거문고와 전자 악기를 결합한 파격적인 무대로 큰 주목을 받았다.

박다울 '힙, 락' 공연 포스터(거암아트홀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