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이충주·강필석·린아 출연…양준모가 빚은 '뮤지컬 아카이브'
6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스페셜 콘서트 '더 아카이브: 뮤지컬의 순간들'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스페셜 콘서트 '더 아카이브: 뮤지컬의 순간들'을 6월 27일과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겸 연출가 양준모가 예술감독을 맡아 배우들의 서사와 무대 위 명장면을 하나의 이야기 구조로 엮는다.
양준모 예술감독은 '레미제라블', '영웅',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쌓아 온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콘서트를 진두지휘한다. 재단은 배우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시간을 하나의 '아카이브'로 구현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퍼토리도 넓게 짰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같은 세계적 명작부터 '팬레터', '빨래', '서편제' 등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아우른다.
회차별 구성은 다르게 가져간다. 6월 27일 공연은 하나의 서사를 중심으로 주요 넘버를 감정선에 따라 잇고, 28일 공연은 장르와 보컬을 앞세워 다양한 넘버를 균형 있게 배치한다. 같은 콘서트 안에서도 서로 다른 방식의 몰입을 노린 셈이다.
출연진도 회차별로 나뉜다. 27일에는 양준모, 김승대, 강필석, 린아, 이아름솔, 존 아이젠이 무대에 오르고, 28일에는 양준모, 이충주, 정욱진, 설가은, 존 아이젠이 함께한다. 김승대, 이충주, 강필석, 린아, 정욱진, 이아름솔, 설가은 등 뮤지컬계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뮤지컬 배우 존 아이젠이 특별손님으로 참여한다. 재단은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프렌치 프로덕션의 감동을 재현하며 한불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연은 뮤지컬의 순간들을 하나의 기록으로 재구성한 무대"라며 "관객들이 각자의 기억 속 명장면과 감동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조기 예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6 극장 용 멤버십' 가입자에게도 같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