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엔 '흑역사' 공감, 중장년엔 삶의 '격' 성찰… 세대 맞춤형 공연
'뮤지엄 모먼트'·'유물로 읽는 삶'……6월 극장 용 인문학 콘서트
4월 30일까지 조기예매 50% 할인…유물·음악·강연 결합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년과 중장년 세대의 삶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세대 맞춤형 '문화예술나눔' 공연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청년을 위한 '뮤지엄 모먼트'(6월 10~11일)와 중장년을 위한 '유물로 읽는 삶'(6월 17~18일)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박물관 유물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하도록 기획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음악과 해설, 인문학 강연을 결합해 유물을 오늘의 삶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6월 10일과 11일 열리는 '뮤지엄 모먼트'는 청년 세대를 겨냥한 공연이다. '흑역사'를 키워드로 유물에 담긴 숨은 이야기와 여정을 따라가며 실패와 시행착오의 순간을 성장의 서사로 다시 읽어낸다.
이 공연은 도굴과 훼손을 딛고 보물이 된 유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유산 해설가 안지영과 김희준 지휘자의 해설, 서울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유물을 입체로 체감하게 한다.
6월 17일과 18일에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인문학 콘서트 '유물로 읽는 삶'이 이어진다.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등으로 알려진 이호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호선 교수는 유물에 담긴 '격'과 '가치'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마련한다. 삶과 관계를 둘러싼 통찰을 서울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풀어내며 관객에게 공감과 사유의 시간을 건넬 예정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유물은 과거의 유산을 넘어 현재의 우리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하는 존재"라며 "이번 공연이 청년들에게는 성장의 동력을, 중장년층에게는 삶의 방향과 지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조기예매 기간에는 50%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청소년·대학생 할인과 '꽃보다 중년' 할인도 마련했다. 예매와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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