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정우철과 함께하는 내면 여행"…무료 미술 강연

'두산아트스쿨: 미술' 30일까지

'제36차 두산아트스쿨: 미술' 포스터 (두산아트센터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두산아트센터가 연강홀에서 무료 미술 강연 프로그램인 '제36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진행 중이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강연은 스타 전시 해설가 정우철 도슨트가 강사로 나서 '예술과 인간의 내면'이라는 주제로 예술이 우리 삶에 건네는 위로와 통찰을 깊이 있게 다룬다.

지난 9일 열린 1강 '예술의 존재 이유'에서는 쥘 브르통, 뭉크, 렘브란트, 그랜마 모지스 등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탐구했다. 정우철 도슨트는 화려한 기법이나 시장 가치에 주목하는 기존의 관점 대신, 한 점의 그림이 어떻게 인간의 고통을 치유하고 다시 살아갈 동력을 제공하는지에 집중했다. 강연에 참석한 관객들은 작가의 치열한 삶과 작품을 연결한 스토리텔링에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는 강연"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예술과인간의내면_36차두산아트스쿨미술(두산아트센터 제공)

남은 3회차 강연 역시 매주 목요일마다 거장들의 생애를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2강은 클로드 모네가 쫓았던 '빛의 찰나'를, 3강은 빈센트 반 고흐가 절망의 끝에서 피워낸 '찬란한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마지막 4강에서는 마르크 샤갈이 전쟁과 학살이라는 비극의 시대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사랑의 색채'를 다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08년 시작된 '두산아트스쿨'은 현대미술의 흐름을 대중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두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양정무 교수, 정윤아 부사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연을 이어 왔다.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2007년 재개관한 두산아트센터는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전 회차 무료로 진행된다. 일부 콘텐츠는 두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