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 60년사 조망"…국립현대미술관, 'MMCA 아카데미'
참가 접수, '시즌 2' 2일부터·'시즌 3' 8월 26일부터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성인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2026 MMCA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운영된 시즌 1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연 2회 시즌제로 확대 운영하며, 회당 250명 규모의 대규모 강연 형식으로 개편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요 사건과 전시 중심으로 조망한다. 상반기(시즌 2)는 '한국미술의 실험, 현실, 혼성'을 주제로 1960~80년대 실험미술과 민중미술을 다룬다.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이건용 작가, 신학철 작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하반기(시즌 3)는 '글로벌리즘과 동시대 한국미술'을 주제로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다. 세계화 흐름 속 한국 미술의 국제적 지형을 살피며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 최빛나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등이 참여해 동시대 미술의 미래를 논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미술관 전시와 긴밀히 연계된다. 시즌 2는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와, 시즌 3은 기획전 '이것은 개념미술이(아니)다'와 연결되어 강의실의 이론을 전시장 현장으로 확장하는 입체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시즌별 8회 통합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다. 시즌 2는 2일, 시즌 3는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변곡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미술관 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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