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 즐기는 예술 장터…국립극장, '아트 인 시리즈' 4월 개막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 4월 4~5월 23일
농부·미식 등 매주 다른 주제…음악 공연도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올봄,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이 예술과 공연으로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국립극장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야외 문화축제 '아트 인 시리즈'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아트 인 마르쉐'로 시작된 이 행사는 누구나 친근하게 국립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일상 속 예술 장터'다. 올해는 창작·계절·농부·미식 등 네 가지 주제로 꾸며진다.
첫째 주 토요일(4월 4일, 5월 2일)에는 창작 시장 '아트 인 굿즈'가 열린다. 이번 시즌 테마는 '수집하는 취향'으로, 도자기·금속·패브릭 등의 공예품부터 빈티지 물품, 레코드,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인다. 또한 '한땀 한땀 엮어서 완성하는 위빙 코스터'와 같은 워크숍도 마련돼 있다.
둘째 주(4월 11일, 5월 9일)에는 계절 시장 '아트 인 피크닉'이 진행된다. 남산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소풍'을 콘셉트로, 50여 팀이 참여해 '숲과 자연' '봄의 하루' '계절식탁'을 테마로 시장을 꾸린다. 남산 숲 산책, 뜨개 책갈피 만들기, 실크스크린 체험, 수선 워크숍 등 봄나들이에 어울리는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셋째 주(4월 18일, 5월 16일)에는 농부 시장 '아트 인 마르쉐'가 펼쳐진다.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 작가 등 70여 팀이 참여해 제철 농산물을 소개한다. 넷째 주(4월 25일, 5월 23일)에는 미식 시장 '아트 인 커피'가 열린다. 국내외 유명 로스터리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원두를 선보인다.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됐다. 4월에는 밴드 '유인원' '프랭클리', 5월엔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단원과 싱어송라이터 '폴카이트' 등이 무대를 꾸민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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