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줄 서도 본다"…'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흥행 돌풍에 연장 결정

2만 명 돌파…역대 시즌 최다 관객 기록 경신
전시 5월 10일까지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포스트 서브컬쳐' 전시 전경 (어반플레이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주)어반플레이가 주최하는 콘텐츠 체험형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포스트 서브컬쳐'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역대 시즌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어반플레이 측에 따르면, 주말 평균 1시간 이상의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관람객 수가 2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5월 10일까지 연장하고 '확장판' 형태로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전시는 "후 메이드 디스(Who made this? 누가 만들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결과물 이면에 숨겨진 창작자의 서사와 태도에 집중한다. 음악, 영화, 패션,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7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방대한 아카이브를 공개하고 있다. 브랜드의 맥락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구성 덕분에 1인 평균 관람 시간이 2시간에 달할 만큼 밀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이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열린 캠페인형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6.2.9 ⓒ 뉴스1 박지혜 기자

연장된 '확장판' 기간에는 창작자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독립출판사 닷텍스트, 터틀넥프레스 등이 참여하는 '울트라 토크'를 통해 출판사 운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한다.

독립영화 감독들과 함께하는 GV 프로그램 '리뷰어스 나잇'도 진행된다. 백승화, 한정길, 이병윤, 이루리 감독과 설재인 작가 등이 참여해 작품 세계를 논한다.

직접 체험하는 워크숍도 다채롭다. '죽음의 바느질 클럽'의 의류 커스텀 워크숍, 독립출판사 사과지박의 미니북 만들기, 선호탄·누아 작가의 창작 워크숍 등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어반플레이 관계자는 "창작 생태계와 브랜드에 관심이 깊은 관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확장판을 통해 교감의 층위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트라백화점 시리즈는 2026년 하반기 로컬 브랜드의 가치를 재해석한 '울트라백화점 Vol.3: 로컬 헤리티지'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확장판 전시에 관한 상세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및 카카오 예약하기 등 주요 예매처에서 판매 중이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