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트 영토 확장"…호주 '나우오어네버' 페스티벌 참가자 공모
아트코리아랩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 사업… 접수 23일 오후 3시까지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아트코리아랩이 호주 멜버른으로 무대를 넓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산하 아트코리아랩은 '2026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나우오어네버'(Now or Never)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술가 및 단체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나우오어네버'는 호주 멜버른 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예술 기술 융합 축제다. 멜버른 타운홀, 야라강, 빅토리아 주립도서관 등 도시 전역을 무대로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4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A Whole New World)라는 주제 아래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아트코리아랩이 추진하는 글로벌 지원사업 중 호주 진출을 목적으로 신설된 첫 사례다. 지원 분야는 멜버른 타운홀 광장 LED 스크린을 활용한 공공 설치, 스페이스 큐브 공공 설치,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등 3가지 유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 및 단체는 페스티벌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제안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3건 내외가 선정된다.
선정된 팀은 작품 제작 및 현지 전시·공연을 위한 경비 등을 지원받아 멜버른 현지 관객과 만난다. 아트코리아랩은 그간 프랑스 뉴이미지 페스티벌, 스페인 소나르+D 등 세계적인 예술-기술 플랫폼과 협력하며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 왔다. 이번 호주 진출 역시 K-아트의 기술적 역량과 예술적 감각을 오세아니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공모 접수는 23일 오후 3시까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한다. 상세한 공모 요강과 지원 자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가 국내 예술 기술 융합 예술인들이 글로벌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호주 현지에서 한국 예술의 저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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