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시니어까지 '예술로 힐링'…세종예술아카데미, 3월 개강

세종예술아카데미 14개 강좌…오는 24일부터 수강 신청
시니어 위한 발레 신설…댄스스포츠·요가 등 무료 강좌도

지난해 세종예술아카데미 현장 모습(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발레부터 미술까지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세종문화회관은 세종예술아카데미를 3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습 강좌와 이론 강좌를 아우른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최근 예술교육이 단순한 감상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고 표현하는 참여·실연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올해 아카데미는 실습 강좌를 강화했다. 소프라노 김은경이 진행하는 '히든보이스'는 한국 가곡과 독일 가곡, 특히 슈베르트의 낭만 가곡 등을 배우고 직접 노래해 보는 수업이다. 또 보컬 전문가 김민정이 진행하는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은 실용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뮤지컬을 즐기는 일반인부터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시민 건강관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료 강좌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시체육회 소속 협회 강사진들에게 댄스스포츠, K-POP댄스, 필라테스, 요가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발레 교육도 진행된다.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는 기존 2개 반에서 3개 반으로 늘려 더 많은 어린이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니어 대상 신규 프로그램 '그레이스 발레'(Grace Ballet)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도시 속 여행지와 일상 공간을 그리는 '드로잉' 강좌, 미술·뮤지컬·클래식 등 장르의 이해를 돕는 이론 강좌도 운영된다. 드로잉 아티스트 박인홍,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실제 공연장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아왔다.

2026 세종예술아카데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jsy@news1.kr